코인을 채굴하는 방식에는 크게 작업증명방식(PoW)과 지분증명방식(PoS)이 있습니다.
먼저 작업증명방식은 그래픽카드가 일한만큼 코인을 채굴해가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코인 채굴을 많이 하기 위해선 좋은 그래픽카드를 많이 돌려서 일을 시켜야겠죠.
그런 이유에서 PoW 코인은 환경파괴 문제나 전력 문제 등으로 비난 받기도 합니다.
비트코인도 PoW 방식이며 대표적으로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도지코인 등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지분증명방식은 보유한 코인 수 즉, 지분에 따라 코인을 채굴하는 방식입니다.
주식으로 치면 지분율이 높을수록 배당을 많이 받고 주주총회에서 의사결정권이 커지는 것과 같습니다.
PoS는 PoW 대비 전력 소모가 훨씬 적으므로 친환경적이라고 할 수 있고,
직접 그래픽카드를 돌리지 않더라도 노드에게 자신의 지분을 위임함으로써
채굴수익을 공유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비교적 최근 나온 L1 코인(SOL, AVAX, NEAR...)은 대부분 PoS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도 현재 PoW에서 PoS로 변환하려는 업데이트를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1. Hash Rate 해쉬레이트란?
Hash는 블록체인의 핵심기술로서
POW 코인 채굴을 위해 사용된 컴퓨팅 파워를 측정하는 단위입니다.
즉, 해쉬레이트가 높을수록 채굴하는 데 드는 비용이 증가한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https://www.blockchain.com/explorer/charts/hash-rate
Blockchain.com | Charts - [id]
The most trusted source for data on the bitcoin blockchain.
www.blockchain.com
2. Hash Rate가 가격에 미치는 영향
비트코인이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면서 해시레이트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큰 하락장이 발생할 때마다 해시레이트도 비트코인 가격과 함께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해시레이트는 보통 채굴량이 늘어날수록 상승하고,
채굴량이 감소하면 하락하는 특성을 지니므로 코인 가치 하락 시 채굴 수익성이 떨어지기에 해시레이트도 커플링되어 하락했던 것입니다.
지금 헤시레이트는(채굴난도) 사상 최고치입니다.
그러나 가격은 반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치 2013년, 2019년 대지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매매가는 조정되었듯이. 그러나 결국 대지가격에 맞추어 한번에 튀어올랐듯이. 해당 부동산이 사라지지 않는 한 가격은 평균에 맞춰집니다.
비트코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누구도 막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500번 이상 공격을 받았음에도 아직 사라지지 않았고, 사라지게 할 방법이 없는 혁신 기술입니다.
결국 가격은 헤시레이트에 맞춰서 움직이게 될 겁니다.
채굴자들은 사업자다. 채굴기를 돌리면서 전기도 써야 하고 사람도 써야 한다. 지속적으로 비용이 든다. 그래서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강력한 믿음이 없다면 채굴된 비트코인을 당장 팔든가 채굴기를 끄는게 채굴자다. 즉,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의 상승은 다수의 채굴자가 가격 상승에 베팅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는 비트코인 가격의 하방경직성을 의미하기도 한다. 채굴자는 채굴-노드-홀더로 이루어진 네트워크의 축을 담당하는 강력한 집단이다.
채굴자들은 실제 돈을 걸고 스킨인더게임하고 있다. 자신의 비용을 지불하면서 승부를 보고 있다. 채굴자들의 시장 판단을 우습게 보면 안 된다. 그들은 자기 운명을 걸고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존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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