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는 “자체적으로 실시한 현금성 자산 실사 결과 고객에게 지급할 금전 대비 108.45%의 금전을 보유 중”이라고 말했다. 빗썸은 “매 분기 외부감사 결과를 플랫폼을 통해 공개하고 있어 보유 중인 고객 자금 증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코빗 또한 “분기별로 원화 예치금 분리보관 여부와 보유 암호화폐 수량에 대해 외부 감사인을 통해 실사를 받고 있다”며 “고객이 예치한 원화·암호화폐 대비 거래소에 보관 중인 원화·암호화폐가 100% 이상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황현철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는 “분기별 보고서는 업비트나 빗썸과 같이 대형 거래소들에게만 의무로 해당된 사항이어서 여타 거래소 등은 사각지대에 있을 수 있다”며 “거래소가 투자자들의 예치금을 어떻게 운영하고 어디에 보관하고 있는지 알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