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예적금 이율이 높은데 예적금 가입하는 건 어떠냐는 질문이 많습니다. 지금처럼 자산가격이 조정받을 때 자주 나오는 질문이기도 하죠. 현금을 함부로 쓰면 기회비용을 날릴 순 있지만, 한가지 놓치고 있는 사실 하나는 그럼 나중엔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낸다는 보장이 있는가? 이게 아닌가 싶습니다. 자산가격이 더 내릴 수 있습니다만, 지금도 못 샀기에 그때도 못 산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결국 지금 가격대에 사게 되거나 좀 더 비싼 가격에 올라타는 게 보통입니다. 아닐 것 같지만 심리가 그렇게 이끕니다. 지금 매수하고 지하실로 갈 수도 있죠. 그럼에도 누군가는 수익을 보는데요. 그 지하실로 잠깐 빠질 때, 이런 것도 예상했다고 쉽게 넘기고 보유 자산을 꽉 쥐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 케이스의 경우는 뱉어내기에..